안녕하세요.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는 3대 커피 전문점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지금은 네스프레소에 인수되었고 한국에 1호점을 오픈한 블루바틀 (Blue Bottle) 입니다.
제가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 커피 전문점은 필즈 커피 (Philz Coffee) 입니다.
Philz Coffee는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에서 시작되었으며, 지금은 산호세 (San Jose), 팔로알토 (Palo Alto), 새크라멘토 (Sacramento)까지 확장하고 있습니다.
Philz Coffee는 기본적으로 Organic을 추구합니다.
그리고 대량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마다 농장에서 바로 커피 콩을 구매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작업자의 환경과 안정을 우선적으로 생각한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한다고 합니다.
글로벌 기업이 아니지만,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관은 좋은 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가장 많은 가게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현재 14개의 가게가 운영중이고, Mission St.에 2개의 가게가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가 방문한 Philz Coffee는 시청 (Civic Center) 근처에 있는 Philz Coffee 입니다.
저 간판을 보지 못하면 그냥 지나갈 정도로 굉장히 작은 가게였습니다.
물론 가게 앞에 이런 입간판이 있기는 합니다.
Turkish Coffee라고 적혀있죠.
맞습니다.
Philz Coffee의 시작은 터키식 커피 전문점 이었습니다.
Civic Center점은 실내가 굉장히 좁았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손님이 많지 않아서 내부에서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커피 전문점이지만, 커피 종류보다 차 종류가 많았습니다.
Special Coffee는 생각지도 못한 종류들이 많이 있었고, 주기적으로 교체된다고 합니다.
주문하면 이렇게 담아 줍니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요, 커피향은 은은했고 맛은 고소한 맛이 강했습니다.
Civic Center점은 음료를 주문하는 곳과 마시는 곳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음료를 마시는 곳에서는 간단한 음식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샌드위치를 주문했는데, 우리나라의 야채빵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Philz Coffee는 현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 중입니다.
언젠가는 Blue Bottle Coffee 처럼 한국에 들어오겠죠?
그날까지 기다리던지, 아니면 샌프란시스코를 다시 가던지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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