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하기 전에 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 주식 기본 총정리!

안녕하세요.

 

주식을 혼자서 5년 정도 공부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는데요.

이런 저에게 가장 많이 질문을 하는 것이, 바로 "어떤 주식을 사면돼?" 입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이렇게 대답하지요.

"차트를 보고 사야지."

차트는 주식을 과거와 현재를 아주 자세히 보여주는 아주 객관적인 지표입니다.

그런데 차트를 보지않고, 언론의 기사, 느낌만으로 주식을 사신다면 성공할 확률이 매우 감소하게 됩니다.

이 블로그를 보시고, 차트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을 쌓으신 후 꼭 주식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주식의 기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증권 vs. 주식

증권과 주식을 혼용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정확히 따지면, 두 개는 다릅니다.

증권은 돈을 빌리거나 투자한 것에 대해 증거가 되는 문서를 의미합니다.

기업은 증권을 발행해서 투자를 받게 됩니다.

이런 증권은 소액부터 고액까지 모두 거래가 가능합니다.

주식은 증권의 한 종류일 뿐입니다.

 

2. 유상증자 vs. 무상증자

유상증자는 기업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것 입니다.

기업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한다는 것은 돈이 필요하다는 것 인데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크게 두 가지로 함축됩니다.

더 많은 매출 및 이익을 얻기 위해서 투자를 하는 경우 자금이 필요하므로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여 자금을 확보하게 됩니다.

다른 하나는 현재 보유 자금이 없기때문에 주식을 추가하여 자금을 확보하는 것 입니다.

즉, 유상증자를 하는 기업의 현재 상황을 잘 파악해야 주가 흐름을 알 수 있게 됩니다.

무상증자는 기업이 돈을 받지 않고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는 것 입니다.

즉, 기업에 자금이 변동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상증자 시 총액은 변하지 않고 주식수가 증가하는 것이기때문에 주식의 가치는 감소하게 됩니다.

무상증자 후에 주가가 증가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해당 기업의 주식 가치가 원래 높았기 때문에 거래량이 증가하여 주가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3. 주식의 종류

보통주는 의결권이 있는 주식을 의미합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주식이 일반적인 보통주라면 주주총회에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주식을 의미합니다.

우량주는 블루칩이라고 불리우는 종목을 의미합니다.

즉, 수익성과 성장성이 높고 시가총액이 많은 기업이 우량주가 됩니다.

공모주는 기업이 주주를 공개 모집하는 주식을 의미합니다.

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자금이 필요할 때 공개적으로 주주를 모집할 때 공모주를 발행합니다.

국민주는 정부가 운영하는 공기업을 주식시장에 상장한 후에 국민에게 주식을 분산하는 것을 국민주라고 합니다.

가치주는 매출이나 영업이익은 높지만 기업의 가치가 낮게 평가된 주식을 의미합니다.

성장주는 미래 성장 원동력이 있는 기업의 주식을 의미합니다.

세력주는 개인/기관/외국인 등의 특정 세력이 특정 종목에 집중하여 매점매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작전주는 주가를 조작하여 사기의 목적으로 세력끼리 주식을 거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력주와 작전주를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세력주는 거래 지표를 보면 바로 알 수 있는데, 작전주는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알기 어렵습니다.

즉, 주가의 변동이 전혀 예상되지 않은 기업의 주가가 쓸데없이 요동치고 있으면 작전 세력이 개입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의심해야 합니다.

테마주는 특정 기간에 이슈가 되어 주목 받는 주식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으로 대선, 총선 기간에 테마주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4. 주식 거래 제도

우리나라의 주식 거래 관련하여, 많은 제도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 중, 두 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상하한가제도 입니다.

상하한가제도란 하루에 변화할 수 있는 주가의 변동폭을 제한하는 것 입니다.

1995년에 ±6%, 1996년에 ±8%, 1998년에 ±15%, 2015년에 현재의 ±30%로 확대 되었습니다.

이는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참고로 미국은 자유 경제를 추구하기때문에 상하한가제도가 없고, 일본은 ±50% 입니다.

두 번째는 매매거래중단제도 입니다.

어떠한 이유로 주가가 급락하게 되면 서킷브레이커 (CB, circuit breakers)가 발동되어 일시적으로 거래를 중단시키는 제도 입니다.

총 3단계로 발동하게되는데요.

종합주가지수가 전일대비 8% 하락하면 20분간 매매 중단 후 10분간 단일가로 매매를 재개하는 1단계, 종합주가지수가 전일대비 15% 이상 하락하면 20분간 매매 중단 후 10분간 단일가로 매매를 재개하는 2단계, 종합주가지수가 전일대비 20% 이상 하락하면 당일 매매를 완전히 종료하는 3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5. 증권 수수료

개인 투자자가 주식 거래를 할 때에는 기업에 직접 가서 주식을 구매하기 어려우므로, 증권거래소를 거쳐서 주식 거래를 하게 됩니다.

이 때 수수료를 지불하게 되는데요.

수수료는 위탁수수료와 증권거래세가 있습니다.

증권거래세는 매도할 때만 내는 것이고, 위탁수수료는 매수와 매도할 때 모두 지불해야 합니다.

위탁수수료는 증권사가 책정하게됩니다.

 

6. 증권 거래 방법

증권을 거래하는 방법에는 증권사 지점 이용, ARS 이용, HTS (홈트레이딩시스템) 이용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부분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HTS를 이용하고 계십니다.

HTS는 각 증권사마다 다르기때문에 HTS 설치후 매뉴얼을 한 번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7. 주식 거래 시간

2020년 현재 기준으로 정규매매시장은 09:00~15:30에 거래가 가능합니다.

장 개시전 시간외 매매시장은 07:30~08:30에, 장 종료후 시간외 종가매매시장은 15:30~16:00에, 장 종료 후 시간외 단일가매매시장은 16:00~18:00에 거래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거래는 정규매매시장 시간에 가능합니다.

 

8. 매수/매도 vs. 순매수/순매도

주식 종목을 사고 파는 것을 매수와 매도라고 합니다.

순매수는 일정한 기준으로 매수의 총량이 매도의 총량을 앞서가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순매도는 일정한 기준으로 매도의 총량이 매수의 총량을 앞서가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9. 주식 주문 방법

지정가 주문은 일반적인 주문 방법 입니다.

원하는 종목, 수량, 가격을 지정하여 주문하는 방법입니다.

시장가 주문은 가격을 지정하지 않고, 종목과 수량만 지정하여 주문하는 방법입니다.

이 때의 가격은 현재 형성된 가격으로 정해집니다.

 

10. 분할 매수/매도의 중요성

주식 거래를 하실 때 한번에 모든 금액을 투자하여 주가가 오르기만을 기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차트를 잘 보시면, 주가가 몇 일 동안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종목을 보신분이 계신가요?

최소한 0.1%라도 내려가고 올라가게 될 것 입니다.

즉, 실시간으로 가격 변동이 발생한다는 것 인데요.

주가의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기때문에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분할 매수를 하셔야 합니다.

그럼 분할 매도는 왜 필요한가요?

주가가 올랐다고 생각했을 때 주식을 모두 매도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물론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다음 날 주가가 더 오를 수 도 있겠죠?

그래서 원하는 주가에 도달했을면 보유 수량의 일부를 매도하고, 또 주가가 오른다면 나머지 주식을 매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다음날 악재에 의하여 주가가 오르지 않을 것 같으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미리 매도하여 위험을 피할 수 있습니다.

 

 

11.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는 것, 미수매매와 신용매매

미수매매란 주식을 담보로 하여 증권사가 돈을 빌려주는 것 입니다.

각 종목마다 증거금이 있는데요.

만약 증거금 50%라면, 100만원으로 매수할 수 있는 총 가격은 200만원이 됩니다.

수익이 보장된다면 당연히 잘 활용하면 좋지만, 수익이 날지 안날지는 신도 모르기때문에 위험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용매매는 현재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금액을 증권사에서 산정하여 신용으로 돈을 빌려주는 것 입니다.

일반적인 신용대출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신용매매를 하시면, 심리적인 압박이 더해져서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지게 됩니다.

마치 주식을 도박으로 생각하게 되는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12. 시장 분석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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