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심경글 전문 다들 자려나요? 요 며칠 마음이 복잡해져서 이 늦은 시간에 찾아왔어요. 좀 진지한 이야기지만 늘 그렇듯 큰 알맹이는 없어요. 인스타라이브를 키면 항상 곤란한 내용의 채팅이 올라오곤 해요. 답하지 않으면 그거대로 분노하는 분들도 있어요. 여러분. 청춘을 바친 일을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깨끗이 포기할 만큼 용감한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저는 그런 대담함이 없어요. 그럴 의지도 없었어요.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저 참았고 견뎠고 버텼지만 소용 없었어요. 전 다른일이 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았어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오해 받고 비난 받는 일이 얼마나 괴로운지 아세요? 이제 그만하세요. 제가 하나하나 설명할 수 없다는 걸 알잖아요. 왜 아직도 그 누군가들은 제 입에서 나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