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여행]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맛집 추천 (Monterey, CA) - Rocky Point Restaurant

안녕하세요.

 

미국 서부하면 LA (Los Angelos), 산호세 (San Jose),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라스베가스 (Las Vegas)를 많이 떠올리시는데요.

 

<출처 : Google Map>

 

산호세 아래 쪽에 몬터레이 (Monterey)라는 작은 해안가 도시가 있습니다.

몬터레이는 카멜바이더시 (Carmel-By-The-Sea)와 퍼시픽 그로브 (Pacific Grove)와 함께 위치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 입니다.

 

이 주변에서 음식 맛은 물론이고, 분위기+경치를 모두 만족시킬만한 식당을 추천해 드립니다.

바로 락키 포인트 레스토랑 (Rocky Point Restaurant) 입니다.

 

<출처 : rockypointrestaurant.com>

 

Rocky Point Restaurant은 식당 이름 그대로, 바위에 있는 식당이라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바위는 아니고, 절벽 끝자락에 식당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소는 36700 CA-1, Monterey, CA 93940 입니다.

 

 

식당 내부입니다.

입구 바로 옆에 벽난로가 있고요.

거의 항상 켜져 있다고 합니다.

바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온기를 계속 유지한다고 하네요.

식당 내부의 테이블은 거의 대부분 창가 쪽에 있습니다.

창가쪽을 선호하는 손님들을 위한 좋은 배려라고 생각됩니다.

점원 분은 매우 친절합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에도 창가쪽에 앉았는데요.

테이블에 앉아서 찍은 사진입니다.

날씨가 맑아서 그런지, 사진이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우선 확트인 전경때문에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약간 사선으로 촬영했는데요.

완벽한 절벽은 아니었습니다.

 

 

샌드위치와 피쉬앤칩스를 주문하였습니다.

샌드위치는 점원 추천으로 주문하여서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정말 싱싱한 야채와 두툼한 패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빵도 따뜻하게 구운상태라서 걷은 살짝 빠삭했지만 안에는 부드러웠습니다.

피시앤칩스도 두툼은 대구살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감자 튀김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보통 이렇게 경치 좋은 식당의 경우 가격이 비싼 경우가 있는데요.

저렇게 2개 메뉴를 주문했는데, 팁까지 해서 $40 정도 지불했습니다.

참고로 점심 메뉴는 저렴합니다.

이곳은 서쪽이다 보니 석양을 보면서 저녁 식사를 하려는 손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녁에는 거의 대부분 예약을 해야하거나,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이 곳은 밖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는다면 밖에서 음식을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햇빛이 따뜻하다고 해서 조금의 바람을 허락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왜냐하면 바람때문에 음식이 금방 식어버립니다.

 

 

밥을 먹고 나서 주변에 간단히 산책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절벽 위에서 아래까지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요.

그 길을 따라가다보면 절벽에 부딛히는 파도 소리를 크게 들을 수 있습니다.

가끔 이 곳에서 낙시를 즐기시는 분도 계십니다.

 

<출처 : rockypointrestaurant.com>

 

이벤트도 진행을 해주는데요.

단체 행사나, 프로포즈 같은 특별한 행사도 진행해준다고 합니다.

저는 결혼 20주년을 이 곳에서 진행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Open 시간은 11:30, Close 시간은 20:00 입니다.

 

지금까지 Monterey의 대표적인 맛집을 소개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