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정보/해외여행 정보

미국 여행을 최저가로 가는 방법을 공개합니다.

정보를공유합니다 2019. 12. 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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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전에는 멀게만 느껴졌던 미국 여행인데요.

요즘에는 TV에도 많이 소개되었고, 어학연수나 학업을 위해 미국을 많이 갑니다.

그런데, 미국 여행이라고 하면 비행 시간과 비용 때문에 아직도 망설이는 분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이번 블로그를 통하여 미국 여행 최저가로 다녀오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잘 읽어보시고, 검색해보시면 진짜 저렴한지 아닌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최저가라고해서 유스호스텔 수준이 아니라, 최대한 편하면서 알뜰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우선 제가 알아본 바에 따르면, 대형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의 경우 가격이 1인/10일 기준으로 200만원에서 300만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굉장히 비싼 가격인데요.

참고로 저는 4인 가족이서 15일 동안 모든 여행 비용 포함해서 600만원에 다녀왔습니다.

1인당 150만원 정도 들었으니, 패키지 상품보다 50만원에서 150만원 정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1. 비행기 티켓 (Airplane Ticket)

여행 경비 중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 중에 하나가 비행기 티켓일 겁니다.

미국 노선이 있는 국적기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인데요.

국적기는 비싸다라는 인식이 있기때문에, 장거리 여행 시 국적기를 고려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잘 알아보면 국적기도 비용이 저렴할 때가 있습니다.

미국의 비수기를 잘 활용하면 되는데요.

미국 여행의 비수기는 3월~5월, 10월~11월 입니다.

이 때는 양국 모두 오고가는 승객이 감소하는 시기라서 비행기 티켓이 저렴합니다.

국적기의 경우 60~70만원대 (미국 서부)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미국 국적기의 경우 55~70만원대 (미국 서부)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정도 차이라면 우리나라 국적기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만약, 직항이 아니라 완행이어도 괜찮다고하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본을 경유하는 노선을 찾아보시면, 50~60만원대 (미국 서부)의 비행기도 있습니다.

만약 미국 동부 지역을 원하신다면 위 금액에서 20~30만원을 더하시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있는데요.

미국 항공권의 경우, 약 2~3개월 전에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는 것이 가장 저렴합니다.

즉, 3월에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전년도 12월부터 1월 사이에 예약하시는 것이 가장 저렴합니다.

이 부분은 대한항공에서도 권고하는 사항입니다.

팁을 한가지 더 드리면, 5만원을 더 내시더라도 취소 시 100% 환불 가능한 항공권을 구매하세요.

2주 전에 갑자기 특가 티켓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호텔 (Hotel)

다음은 호텔입니다.

호텔은 비싼 가격일 수록 좋고 편한 호텔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당연한 이치겠지요.

그렇지만, 조금 부지런하면 같은 호텔이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 호텔스컴바인>

우리나라에 홍보가 가장 많이 소개된 어플이 아마도 호텔스 컴바인일 겁니다.

저 또한 호텔스 컴바인을 사용하긴 하는데요.

생각보다 비싸다고 생각되어서 미국 여행을 할 때에는 호텔스 컴바인 어플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출처 : www.priceline.com>
<출처 : www.hotwire.com>

제가 추천드리는 사이트는 priceline.com과 hotwire.com 입니다.

두 사이트는 다른 호텔 예약 사이트와는 조금 다른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바로 priceline의 Express Deal과 Hotwire의 Hot Rate 입니다.

두 시스템 모두 비슷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출처 : hotwire.com>

지역과 호텔의 등급을 정하고 조회하면 각 호텔의 등급별로 가격이 정해지게 됩니다.

Hotwire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제가 도시를 샌프란시스코로 설정하고 체크인/체크아웃 날짜를 지정하면 호텔 등급별로 할인된 가격이 뜹니다.

4성급 호텔의 경우 $345이 $121로 떨어집니다.

3.5성급은 $217에서 무려 $61로 가격이 떨어지네요.

즉, 1박당 $61을 지불하면 3.5성급 호텔을 예약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감수해야될 부분이 있습니다.

호텔은 지정할 수 없습니다.

위 그림의 오른쪽 지도에서 초록색으로 표시된 세부 구역을 설정할 순 있어도, 그 안에 있는 호텔은 지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저렴한 것 입니다.

또한 약간의 설레임도 있습니다.

단! 단점이 있습니다.

한 번 결제를 하면, 취소 시 환불되지 않습니다.

 

 

3. 교통비

<출처 : Carmudi, Muni>

교통비는 렌트카, 대중교통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은 버스와 지하철로 나눌 수 있죠.

우선 렌트카 입니다.

렌트카를 예약하기 전에, 미국의 렌트카 시스템을 먼저 이해하셔야 합니다.

미국의 렌트카는 Economy Car, Compact Car, Mid-Size Car, Standard-Size Car, Full-Size Car, Premium Car, Mid-Size SUV, Standard-Size SUV, Standard-Size Van, Full-Size Van 정도로 구분됩니다.

간단히 차종을 말씀드리면, Economy Car는 경차, Compact Car는 엑센트 급, Mid-Size Car는 아반테 급, Standard-Size Car는 쏘나타 급, Full-Size Car는 그랜저 급, Premium Car는 그랜저와 제네시스 중간 급, Mid-Size SUV는 투싼 급, Standard-Size SUV는 싼타페 급, Standard-Size Van은 카니발 급, Full-Size Van은 스타렉스 급 입니다.

여행하시는 연령, 인원, 짐 크기를 고려해서 정하시면 됩니다.

미국은 차량과 관련된 사건 사고가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SUV와 Van 보다는 트렁크가 안보이는 승용차를 추천 드립니다.

다음으로는 보험 입니다.

우리나라는 자동차 가격에 비하여 보험료가 굉장히 저렴합니다.

하지만, 미국은 반대입니다.

렌트 비용은 저렴한데 보험료가 비쌉니다.

보험료는 자동차 크기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큰 차를 렌트할 수록 보험료는 비싸집니다.

예를 들어드리겠습니다.

Full-Size Car를 렌트한다고 하면, 24시간 렌트 비용이 $20 정도 합니다.

하지만 보험료가 $60 정도 합니다.

Economy Car를 렌트한다고 하면, 24시간 렌트 비용이 $16 정도 합니다.

이 때의 보험료는 $35 정도 합니다.

자동차 크기에 따라서 렌트 가격은 큰 차이가 없는데, 보험료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보험 종류도 많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Full Coverage Insurance (모든 보장이 포함된 보험)을 추천 드립니다.

미국에서는 운전을 하다가 별일이 다생기기 때문입니다.

렌트카 예약도 priceline과 Hotwire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예약하는 지역은 무조건 공항으로 하세요.

그래야 저렴합니다.

대중교통 비용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조금 비싼 편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팁이 있습니다.

<출처 : Muni>

미국 대도시의 경우, 1일권, 3일권, 7일권 등의 할인 티켓을 판매합니다.

7일권 짜리를 구매하면 7일동안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될 것은, 각 도시마다 버스와 지하철을 함께 이용할 수도 있고 각각 이용할 수도 있으니 잘 따져가면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샌프란시스코의 Muni Pass를 구매하시면 Muni라고 적혀있는 대중교통은 버스와 지하철 포함하여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관광

<출처 : citypass.com>

단순 구경이 아니라면, 어느 관광지라도 돈을 내야 합니다.

돈을 내는 것도 저렴하게 할 수 있습니다.

바로 City Pass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www.citypass.com에 에 가시면 미국의 각 주요도시에 있는 유명 관광지에 대하여 할일 티켓을 판매합니다.

<출처 : citypass.com>

샌프란시스코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94짜리 City Pass를 구매하면, 3일 동안 케이블카와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 (정가 $34), 캘리포니아 과학관 (California Academy of Science) 이용권 (정가 $45), 유람선 이용권 (정가 $34), 아쿠아리움 이용권 (정가 $27.95), 익스플로라토륨 이용권 (정가 $29.95)과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이용권 ($25) 중 택1, 이렇게 5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약 $77이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죠.

비율로 따지면 45% 정도 저렴한 가격에 관광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정도만 해도 아주 많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내용은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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