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차트에 있는 봉은 어떻게 봐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우리나라 주식 차트를 보면 빨강색과 파랑색으로 이루어 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주식을 온탕과 냉탕으로 얘기를 하는데요.

차트를 볼 줄 알아야, 주가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언제 매수를 해야할 지, 언제 매도를 해야할 지 알 수도 있습니다.

위 그림에 있는 것은 흔한 양봉입니다.

우선, 위 그림에 있는 막대기 하나를 봉이라고 합니다.

봉은 양봉과 음봉으로 구분을 하는데요.

빨강색 봉을 양봉이라고 합니다.

양봉은 위에서부터 아래로 고가, 종가, 시가, 저가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

양봉의 정의는 시가대비 종가가 높은 것을 양봉이라고 합니다.

기분 좋~~~은 봉이죠.

 

위 그림은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 봉, 음봉입니다.

고가, 저가는 양봉과 동일하지만, 시가대비 종가가 낮은 것을 음봉이라고 합니다.

 

그럼 이제 의미 있는 봉의 종류를 알아보겠습니다.

 

 

롱바디양봉과 롱바디음봉입니다.

혹은 장대양봉, 장대음봉이라고도 합니다.

롱바디양봉과 롱바디음봉은 시가대비 종가의 등락폭이 큰 경우에 나타납니다.

보통 롱바디양봉은 상승지속형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추매를 하는 것보다는 방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롱바디음봉은 하락지속형으로 작용합니다.

롱바디음봉이 보이면 저점이라고 판단하시어 매수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롱바디양봉과 마찬가지로 방관하는 태도를 갖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숏바디양봉과 숏바디음봉입니다.

시가와 종가의 등락폭이 작은 경우에 나타납니다.

전날 롱바디양봉이 나타났고, 상승 갭을 동반한 숏바디양봉이 나타났다면, 이제 상승형으로 전환하는 신호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숏바디음봉 또한, 롱바디양봉이 보인 다음날에 하락 갭을 동반한 숏바디음봉이 보였다면 하락형으로 전환하는 신호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도지 입니다.

도지는 시가와 종가가 일치할 때 나타납니다.

흐름을 판단하는데 크게 도움을 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상승을 하는 도중에 도지가 보인다면 하락전환을 할 수 있으니 매도 신호로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드래곤플라이 도지 입니다.

잠자리형이라고 하는데요.

주로 주가의 흐름이 바뀔 때 나타납니다.

특히, 하락 추세에서 드래곤플라이 도지가 보였다면 상승 추세로 전환하기도 합니다.

물론, 상승 추세에서 드래곤플라이 도지가 보였다면 하락 추세로 전환하기도 합니다.

 

 

그레이브스톤 도지 입니다.

비석십자형이라고 합니다.

드래곤플라이 도지와 비슷하게 추세 전환을 의미하는 봉으로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포 프라이스 도지 입니다.

시가, 종가, 고가, 저가가 모두 같을 때 나타납니다.

하루 종일 거래가 되지 않다가 종가에만 형성되는 경우로, 보기 드문 봉이기도 합니다.

이 신호는 대형 호재 혹은 대형 악재 출현 시에 많이 나타납니다.

 

 

화이트 마르보즈와 블랙 마르보즈 입니다.

화이트 마르보즈는 매우 강력한 상승을 반영하는 양봉입니다.

아주 가끔 상승 추세의 마지막에 나타나서 하락 추세로 전환하는 신호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블랙 마르보즈는 매우 강력한 하락을 반영하는 음봉입니다.

 

 

오프닝 화이트 마르보즈와 클로징 블랙 마르보즈 입니다.

롱바디양봉 위에 꼬리가 있는 형태 인데요.

강한 상승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는 양봉으로 해석됩니다.

만대로 클로징 블랙 마르보즈는 강한 하락 추세를 반영하고 있는 음봉으로 해석 됩니다.

 

 

클로징 화이트 마르보즈와 오프닝 블랙 마르보즈 입니다.

두 양봉과 음봉은 위에 설명드린 오프닝 화이트 마르보즈와 클로징 블랙 마르보즈와 비슷한 의미를 갖습니다.

 

간단하게라도 차트에 나타나는 양봉과 음봉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100% 봉의 형태만 가지고 분석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가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